부모님은 큰 사춘기를 겪으며

부모님은 큰 사춘기를 겪으며 생각하는 대로 옳은 길을 가야 하는 언니, 약하고 약한 동생이 저를 돌봐야 했기 때문에 저에게 별로 관심을 두지 않으셨습니다.
언니는 늘 사고팔기 때문에 휴대폰을 중학교 2학년 6월로 맞춰놨다? 그래서 저도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입시 100일 전에 휴대폰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휴대폰을 바꿔서 집에 가져오려고 용돈을 모아두었으니 그때 조정해줬습니다.
이번에는 또 국가고시에서 떨어졌고 주말에 집을 나서겠다고 했다. 여기 계속 있으면 답답해서 죽을 것 같아요. 그 때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생각보다 부모님의 사랑과 애정을 더 갈구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제가 혼자 놔둬도 잘 챙겨주셔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하지만 정말 힘들었다. 내가 어떤 상황인데 이렇게 힘들어도 다들 그렇게 산다고 한다. 아버지는 저와 전혀 어울리지 않으셔서 중학교 이후로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가끔 어머니와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항상 똑같았다.